꼼꼼하게 고르고 결정한 차병원 아이코드!

  • dannyOO
  • 2013.12.20 오후 11:08:04

여긴 엄마들이 후기들을 많이 남기실 것 같은데

아빠인 제가 남기려니 조금 쑥스럽기도 하지만

올해 첫 아이가 생기면서 제대혈에 대해서 고민하고

결국 차병원 아이코드로 결정하면서 저와 같은 초보 엄마,아빠들과

제대혈을 할까 말까 고민하시던 분들께도 도움이 될까하고 후기 남깁니다^^

 

저희는 예정일이 크리스마스라서 올 8월 베이비페어 시점부터 제대혈을 어디로 할까 고민하기 시작했는데요

제대혈은 상장된 회사이어야 한다는 얘기에서부터

회사가 망하더라도 제대혈을 끝까지 책임져줄수 있는 협력기관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 등

여러가지 기준들을 제시하더군요 그래서 상장된 회사는 재무제표까지 뽑아서 살펴보고 튼실한 회사인가

요새는 돈을 잘 벌고 있는 회사인가 꼼꼼히 살펴보았죠

그런데 이렇게 알아보면서 알게된 점은 상장한 회사들의 홍보물과 실제 회사의 재무상태는 차이가 많이 나더라는 것이었죠

경기가 어려워 수익을 못내기도 하지만 제대혈 관련된 새로운 치료약이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서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기 때문에

그러한 상장회사들도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느낀 점은 상장된 회사이냐 아니냐가 제 아이의 제대혈을 보관하는데는 판단기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였구요

 

또 다른 한 가지는 제대혈 회사가 망하게 되더라도 협력기관에서 제대혈을 대신 보관해 준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사실 많은 제대혈을 안정적으로 장기간 동안 보관하려면 많은 비용이 드는데

제대혈 회사와 협력기관이 특별한 이해관계가 있지 않는 이상

제대혈을 장기간 떠앉고 있을 단체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차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아이코드는 병원이 망하지 않는 이상 제대혈을 안정적이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을꺼라는 믿음을 더욱 가지게 됐습니다.,

전자회사에 삼성전자, LG 같은 대기업이 있다면 병원에서는 차병원이 그런 대기업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재무구조에 부침이 많은 상장된 제대혈 회사보다 병원 운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는 차병원이 더욱 안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저희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다른 제대혈 회사를 추천하고

각종 사은품과 할인 또는 보관 연수 추가 등의 이벤트가 있어서 끝까지 고민했지만

결국 첫 아이의 제대혈은 할인, 사은품, 이벤트보다 가장 믿음이 가는 곳으로 하자는 기준으로

12/16일 차병원 아이코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각자의 기준을 가지고 아이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