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 정보

제대혈에는 중간엽줄기세포와 면역·조혈기능을 담당하는 유핵세포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

제대혈, 왜 보관할까요?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및 국내의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에 대한 임상 및 치료제 개발이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분당차병원에서는 뇌졸중, 뇌성마비, 발달지연 등 완치제가 없는 난치병에 연구 및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며 파킨슨병, 루게릭병, 알츠하이머성 치매, 아토피, 탈모까지 기존 골수를 이용한 치료 질환들을 넘어 많은 난치성 질환에 활용 가능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대혈 이식이 필요한 경우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

아기 본인의 제대혈을 보관해 두었다면 주치의 판단 후 필요할 때,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신속한 제대혈 이식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 골수 이식 대기자 평균 3년의 대기시간 소요 (연합뉴스, 2014. 09. 21)
  • 골수 기증 등록자 절반, 일치자 나타나면 기증 거부 (SBS뉴스, 2014. 10. 12)

조직적합성 항원(HLA)이 일치하는 맞춤형 줄기세포 이식이 가능하다

아기 본인의 제대혈에서 분리된 줄기세포는 면역학적 특성으로 조직적합성 항원 6가지 중 3가지 이상 일치 시 이식편대숙주질환(조직거부반응)이 나타나지 않거나 적고, 가족 간 이식인 경우 이식 치료 효과가 비혈연 간 이식보다 좋습니다. 또한, 골수 이식과 비교하여 생착 시기가 빠르며 생착 성공률이 높습니다.

조직적합성항원 3가지 이상 일치 활용 확률 조직적합성항원 3가지 이상 일치 활용 확률

채취가 안전하고 사용이 간편하다

제대혈은 분만 시 탯줄에 남아있는 혈액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채취가 안전하고 간편합니다.
그러나 골수 이식은 채취 1개월 전부터 준비 과정이 필요하며, 마취 후 척추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시행되어 어려움이 많습니다.

제대혈의 활용(현재)

출처 :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홍보 및 약관 가이드라인(2020. 06)’

자가제대혈 이식으로 치료 가능한 질병

호지킨병(진행된 병기 혹은 재발 시), 재발한 비호지킨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후천성 중증 재생불량성빈혈(동종 조혈모세포 공여자가 없는 경우), 신경모세포종(진행된 병기) 등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의 적응증이 되는 고형종양

가족제대혈·기증제대혈 이식으로 치료 가능한 질병

세포 수가 충분하고 조직적합성 항원이 2자리 이하로 불일치하는 경우 치료효과가 커질 수 있습니다.

악성종양 백혈병(최고위험군·재발 급성림프모구백혈병, 고위험군·재발·이차성 급성골수성백혈병, 재발 만성골수성백혈병, 연소성 골수단구백혈병,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호지킨병(진행된 병기·재발), 비호지킨 림프종(재발)
혈액질환 골수이형성증후군 및 불응성 빈혈, 기타 골수증식성 질환, 다발성 골수종, 랑게르한스 조직구증식증(재발),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선천성 재생불량성빈혈, 판코니빈혈
기타 면역결핍질환, 유전성 대사질환, 혈색소 질환, 위에 열거되지 않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대상 질환

연구 단계의 적응증

뇌성마비, 발달장애, 1형 당뇨병, 자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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