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랑하고 고마워 아둘들❤️

  • 이OO
  • 2023.01.18 오후 2:38:27
임신 주 수 35
분만병원 순천미즈여성아동병원

3교대에 특수파트에 노동강도까지 센 환경에서 버티느라 스트레스 엄청받았던 우리 첫찌.. 결국 조산기로 입원을 수차례 겨우 37주 넘기고 응급으로 출산했지만 잘 커주고 있는 내새끼첫째라 잘 모른다는 핑계로 제대혈 시기를 놓치고..
형제에게도 쓸 수 있다는 자세한 안내받고 다음엔 꼭 하리라.. 첫째에게 미안한 마음 안고..
동생 만들어주고 싶어 노력하기를 6개월
남들 눈에는 안보이는 희미한 두줄이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첫째도 조산기있으면 둘째도 있다는 말에 안정기 주수 되자마자 상담 후 고민없이 아이코드에 등록했지 역시나 조산기로 입원 퇴원을 수차례.. 둘찌 너는 눕눕생활 겨우겨우 버텨 35주에 진통걸려 결국 응급제왕..
그래서 더 불안했던터라 
출산 후 안전히 보관되었다는 소식에 엄마는 너무 든든했어
도움받아 감사하다 행복하다는 글들을 볼 때면 나도 같이 뭉클하고 같이 감사해하고 든든하고 그래
너희가 나중에 커서 이해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보관되어 있는 곳에 꼭 한번 같이 가보고 싶어~ 너희를 위해 엄마가 작지만 조그만 선물을 보관중이라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갈 수 없지만..
너희를 만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이렇게 같이 사이좋게 노는 모습보면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뿌듯하단다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고 사랑스럽게 엄빠곁에 있어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