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와 강아지 같이 키워도 될까요?

  • 2024.10.24 오후 3:04:10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는 591만 가구에 달하며,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418 만명이라고 합니다.
농축산검역본부 조사에 따르면, 2019년에 신규 등록된 반려견은 79만 7천81마리입니다. 2018년에 비해 무려 443.6%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반려견과 아이를 함께 키우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작용하고 있어, 임신•출산을 기피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정말 반려견과 육아를 함께 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함께 오해와 진실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가장 큰 오해 ‘털’




‘반려견의 털이 아기의 기도를 막거나 호흡에 치명적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것은 오해입니다. 먼저 태아는 자궁경부의 여러 방어 장치와 양막에 둘러써야 보호를 받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반려견의 털이 태아에게 도달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우며 동물의 털, 세균, 바이러스 등이 임산부의 몸속으로 들어가 태아에게 해를 입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영유아의 경우에도 털이 코로 들어가면 코와 입에서 걸러지고, 재채기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혹시라도 반려견의 털이 배출되지 못했다면 이는 소화기에서 위산에 녹아 분해가 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알레르기가 생긴다면서요?




‘반려견과 함께 살면 알레르기 유발한다?’입니다. 이 또한 ‘오해’입니다. 신생아 때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지낸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알레르기 발생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반려견과 접촉 하면서 여러 항원들이 면역력을 형성하는 임파구 생성을 증가시키고 그 과정에서 면역 발달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 조심하면 괜찮아요!
우선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위생관리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아직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못한 생후 4주 미만의 신생아라면 반려견과 직접 접촉하지 못하게 분리를 시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견과 아기 둘만 두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자리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 올 때는 유모차나 침대에 아기를 놓는 것이 좋고, 
이때는 반려견들이 아기를 해할 수 없는 충분한 높이여야 합니다. 또한, 반려견에게 서열관계가 중요하기에 서열을 확실하게 정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