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해요

  • hyj91OO
  • 2023.05.08 오후 4:36:08
분만병원 산본제일병원

저희는 5살 첫째와 95일된 둘째, 이렇게 귀여운 형제를 키우고 있어요
​​​​첫째 때에도 제대혈 가입 권유를 받았지만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둘째 임신 때에는 두번째라 그런지 아는 것보다는 모르거나, 새로운 것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 같아요​​​​
한창 sns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가들을 많이 보았고 그로인해 뒤에서 눈물 훔치는 부모님들,,, 안타깝게 아이를 하늘로 먼저 보내고 슬픔 속에 있는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보게 되었어요​​​
요즘엔 언제 어떻게 가족들이 병에 걸릴지 모르는 세상이고, 처음 듣는 희귀한 질병 또한 충분히 발현될 수 있기에, 제대혈에 대해 먼저 찾아가 상담을 받았어요
채취도 출산하는 과정에서만 가능하고, 한 아이의 제대혈로 가족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하니, 뭔가 그나마 든든하면서도 기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 첫째때는 하지 않았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첫째때 못했으니 둘째때라도 꼭 하자! 마음이 생겨 바로 보관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언제 어떻게 쓰게 될지 모르지만 신청해두길 참 잘한 것 같아요. 이런 좋은 기관을 운영해주시고 잘 보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