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탄생 11살 아들

  • 이OO
  • 2021.05.06 오후 4:53:27
분만병원 강남차병원
2011년 태어난 첫째.

부부가 아토피피부염, 비염을 가지고 있어 제대혈에 가입하고 
첫째가 태어났어요.. 


한참 예방접종을 할때,아이 몸에 피부염이 올라오는데, 엄청 울면서 고대병원으로 뛰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제대혈이 보관되어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었어요.
다행이 그 시기 잘 이겨내고, 지금 아토피피부염, 비염은 있지만,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그때는 건강하기만을 바랬는데, 지금은 공부 잘하기, 사회에서 좋은 성과를 바라는 부모가 되고 있었네요.
이번기회로 2011년 아기가 태어난 순간을 기억하다보니 반성하게 됩니다. 

학원에서 돌아온 아들에게 "사랑한다"라고 말했네요.
곁에 있었주는것만으로 감사한 일인데, 
있는 그대로 아들을 사랑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순간의 행복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