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다. 똑같애....

  • 권OO
  • 2021.05.08 오전 5:24:12
분만병원 시온여성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 ㅎㅎㅎ

오늘도 아들 덕분에 빵 터졌습니다. 

나이를 먹고 나서는 웃을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언제나 세상은 어렵고, 할일은 많고, 재미있는 것은 모두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아들이 커가면서 저에게도 웃을 일이 많아졌습니다. 

잔잔한 미소가 아닌, 진심 웃겨서 웃는 그런 웃음말이예요. 

어떻게 나에게서 이런 아들이 나왔는지?!
기발한 행동을 할 때 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답니다. 

오늘은 라바인가요...? 
똑같다. 똑같애... ㅎㅎㅎ 엄마는 또 빵 터질 수 밖에... 



그리고 아빠와..
이런 건 똑! 닮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다... 



흐휴 ~ 한 숨과 함께...  똑같다. 똑같애... 를 중얼거리는 밤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