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을 고민하다 드디어 결정했어요

  • 이OO
  • 2014.11.10 오후 2:42:35

일본 원전사고, 공기오염, 구제역, 여러가지 질병들...... 세상이 너무 어수선 한 것 같아
태어날 우리 아이에게 있을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선택한 제대혈 보관!

물론 사용할 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정말 만약을 위해 대비한다는 마음으로 몇달을 고민했습니다.

남편이 차병원에 관심이 많아 예전부터 아이코드를 권했지만
그래도 엄마된 마음으로 더 좋은 것을 선택해야 했기에
셀트*, 보*, 녹**등등 많은 회사와 아이코드를 비교하고 고민했었습니다.

카페에 가입해 글을 읽기도 하고
여러 회사의 상담하시는 분들께 전화로 문의 하기도 하고
유아박람회에 가서 직접 면담도 하면서 아주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겨우 3주를 남기고 결정하게 되었네요.

차병원이라는 든든한 배경이 있고
뉴스나 기타 매체에서도 많이 거론이 됐고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이 많이 선택을 하고...

나름 이것저것 고민하고 비교해서 이거다 싶었습니다^^

우선 아이코드에 가입하기 전에 전화를 해서 상담해주시는 분께
이것 저것 물어보고 어디서 하면 더 저렴하게 할수 있는지도 문의했지요.

생각보다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안심이 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30년을 보관하는 프리미엄형을 선택했는데 보관법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짧은 지식에 어떤 보관법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카페 등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녀보며 글을 읽어본 결과
안심할 수 있는 보관법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결정하고 나니 마음이 편합니다.
제 아이에게 든든한 보험을 하나 더 들어준 것 같아 마음이 놓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사용할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