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만병원 | 초앤유 여성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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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년 9월 출산한 영롱이 엄마 입니다.
사실 제대혈이 뭔지 임신 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고,
임신하고 나서도 초기에는 그냥 읽고 지나던것 같아요. 분만일이 다가오면서 제대혈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또 주변에도 물어보다가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보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보관의 이유는 저의 사촌 오빠가 백혈병으로 스무살 꽃다운 나이에 젊음을 즐기지도 못하고 돌아가셨어요.
그땐 저도 어렸고 슬픔에 잠겨 생각하지 못했지만 그때 오빠에게 보관했던 제대혈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데도 대비를 해두지 않으면 혹시라도 필요한 순간이 왔을 때 굉장히 후회하고 자책하게 될것 같아 남편과 충분히 상의후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제대혈 채취하는데 고통이 따르는것도 아니고 무서울 것도 없으니 비용적인 부분만 고려하면 되는거였어요.
병원에 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씀드리고 나니 마음 한 구석에 든든함이 자리했고, 출산 후 병원에서 신생아 검사시 우리 아이에게 유전적으로 발생할수 있는 병 중에 백혈병이 높은 확률로 주의해야 하는 병이라는 결과지를 받고 다시 한 번 제대혈 보관하길 잘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지금 잘 자라고 있는 예쁘고 소중한 아가를 보면서 내 선택이 뿌듯하고 엄마로서 좋은 결정은 한 것 같아 자부심도 생겼네요.
태어나는 많은 아기들이 제대혈 보관이라는 선물을 받고 걱정없이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설 명절에 찍은 저희 가족사진 첨부해요
앞으로도 이렇게 모두 건강히 즐거운 명절 보내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