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첫째를 낳은 지 1년이 넘었으니 제대혈 보관도 1년이 넘었네요

작년 설 연휴 마지막 날 출산을 했고 1년 뒤 설날에 저희 아기를 포함해 시댁 식구들 모두 가까운 시흥 생태해양과학관에 수족관 구경을 하러 가다니 감회가 새로워요 ㅎㅎㅎ
시댁 친정 모두 양가 첫 아기라서 많은 사랑을 주시고 있어서 엄마로서 너무 감사드리고 기분이 좋아요!
자주 가는 시댁은 아니지만 갈 때마다 너무 잘해주시고 이렇게 쉬는 날에 나들이를 갈 수 있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아기가 건강하게 잘 커주고 있는 것만큼 감사한 게 없다고 느끼는 요즘인데, 주변을 돌아보면 정말 아픈 아기들도 많고 마음 쓰이는 아기들이 보여요..
부모가 되어보니 내 자식에게 작은 상처가 하나 생겨도 걱정하는데 하물며 큰 질환을 갖는 아기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심정과 절박함은 정말 어찌 위로해야할 지 싶어요..!
그런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우리 아기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제대혈 보관을 고민 않고 신청한 것도 있었고요!
올해 여름 둘째도 태어나는데 형제끼리는 활용할 수 있는 제대혈이라고 해서, 추가로 신청을 할 지 고민하는 중이랍니다
저는 주변 친구들 중에서도 아기를 제일 먼저 출산해서 제대혈 보관에 대해서도 많이 소개를 해주었었어요! ㅎㅎ
비용이나 기간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니 고민하시느 엄마아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과학 기술의 발전이 무궁무진하니 지금 당장은 어떻게 사용이 될 지, 그리고 이것을 사용한 다는 것이 내 아이가 아픈 일이니 당연히 사용하는 일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혈 보관이 미래의 저희 부부에게 잘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선택은 부모의 몫이니 보관을 하든 하지 않든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의 크기에 대해선 당연히 논할 수 없지만, 엄마아빠가 내 아기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는 우리 아기들이 꼭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