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이 얼마남지 않아 여러가지로 준비할 것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고민되고 풀리지 않는 숙제가 제대혈이었습니다.

일반인들은 물론 전문가들 상담을 받아봐도 확답을 얻을 수 없었죠.
찬성과 반대가 50:50이었습니다.

그래도 점점 건강이(태명)가 생활할 세상은 환경의 위협을 받는 것만은
정해진 사실이라 제대혈은 꼭 선물로 주고 싶었습니다.

문제는 이것에 대해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또 어느 기관을 선택해야 안심할 수 있는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주위 선배맘들 얘기도 들어보고, 카페도 열심히 들락거리고 홈페이지도 샅샅이 검색하고...
정말 일주일 간 제대혈을 한씨름했습니다.^^

사실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에서 권해주는 상품이 있었는데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특별한 점이 없으면서 가격만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일찌감치 생각을 접고 있었습니다.

드뎌 종합해 본 결과 아이코드를 오늘 결정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우선 병원에서 취급한다는 것에 신뢰가 들고,
이식사례를 보더라고 아이코드로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질 좋은 상품을 만나게 되어 행복합니다.

뱃속에 아기도 좋아라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