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딸 제대혈 보관후기

  • 조OO
  • 2022.05.02 오후 2:29:39
딸아이가 2005년생 외동아이입니다.  제가 난치병이 있어 임신기간 내내 노심초사했고, 가족력을 아이에게 주었으니 출산하고서도 늘 아이 건강에 염려가 많습니다. 제가 출산할 당시에는 제대혈 보관업체가 많지도 않았고, 생소해서 요즘 출산하는 부모들처럼 제대혈 보관을 많이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저는 제가 몸이 좋지 않다보니 아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안좋은 일에 대비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꼼꼼히 고르고 골라 차병원에 보관하였고 아이가 만 15세가 넘어 재작년에 다시 보관을 연장하였어요. 귀한 외동 딸아이가 올해 고2가 되었고 무탈하게 잘 성장하고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제대혈이라는 든든한 보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불안감이나 염려를 덜어내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를 위해  잘 보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