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고령임신... 임신 전 준비는?

  • 2024.04.15 오후 2:45:51



대한민국 통계청이 작성한 '2022년 출생, 사망 통계'에 따르면,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5세로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은 연령이라고 합니다.
이는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고, OECD 평균(29.3세)과 비교하여 3.7세 높은 수준입니다.




고령임신, 기준은?

고령임신은 일반적으로 35세 이상의 여성을 가리킵니다. 고령임신은 난자나 정자의 활동성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태아가 성장하는데 여러 위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게다가 유산, 임신 당뇨, 고혈압, 전치태반, 임신중독증 등 임신합병증 발병률이 젊은 임신부에 비해 높습니다.





가장 먼저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고령임신이라도 전문의에게 초기부터 관리를 받으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다라고 말합니다.
가장 먼저, 고혈압, 당뇨, 심장병, 비만과 같은 성인병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이런 질환으로 이미 약을 먹고 있다면,
임신 전 전문의와 함께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검사가 있나요?

또한, 풍진 항체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B형 간염. C형 간염. 에이즈. 임질. 클라미디아. 헤르페스 감염증.
거대세포바이러스. 매독.자궁암 등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신 전 검사를 통해 질환 여부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 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그 밖에 임신 3개월 전부터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정 전과 임신 초기에 엽산을 복용하면 태아 기형 발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금연과 금주는 필수이며 여드름 치료제인 아큐탄, 항경련제, 항응고제인 와파린 등은
태아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